주안·용현동 빌라 밀집 지역은 공용 오수관 합류부 막힘이 반복되는 건물이 많습니다. 반지하 세대가 남아 있어 장마철 역류 방지 상담이 여름마다 몰립니다.
예전 주택가에는 시멘트로 만든 관이 아직 묻혀 있습니다. 세월이 지나면 안쪽이 삭아 표면이 거칠어지고, 거칠어진 벽에는 찌꺼기가 훨씬 잘 붙습니다. 뚫어도 금방 다시 막히는 집이 있는데, 원인이 이물질이 아니라 관 표면이라 세척 주기만 줄여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저희는 내시경으로 관 안쪽을 직접 보여 드리고, 삭은 정도가 심하면 그 구간 교체를 권합니다. 아직 버틸 만하면 그렇게 말씀드리고 세척으로 끝냅니다. 판단 근거를 영상으로 남기니 보시고 직접 정하시면 됩니다.
반지하가 있는 건물은 1층 배수가 지하보다 나중에 합류하는 구조인지부터 확인합니다. 순서가 반대면 위층에서 쓴 물이 지하로 밀려드는 구조라, 방향을 잡아 주는 부속 하나로 크게 달라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