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1기 신도시 동쪽 단지들은 준공 30년 전후로 온수관 핀홀 누수가 늘고 있습니다. 아랫집 천장 얼룩으로 발견되는 사례가 가장 많습니다.
온수관에서 조금씩 새면 물은 아래로 가는데 사용량은 우리 집으로 잡힙니다. 그래서 생활은 그대로인데 온수 사용량만 계속 늘어나는 달이 이어지면, 눈에 보이는 증상이 없어도 이미 새고 있는 것입니다. 고지서가 가장 먼저 알려 주는 신호인 셈입니다.
저희는 최근 몇 달 사용량을 함께 봅니다. 늘어난 시점이 확인되면 그 무렵 무엇이 달라졌는지 따라가며 범위를 좁힐 수 있어, 탐지에 걸리는 시간이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준공 시기가 비슷한 단지가 이어져 있어 이웃 단지 사례가 그대로 참고가 됩니다. 단지와 동을 알려 주시면 그동안 확인했던 유형을 먼저 안내해 드리고, 해당하지 않으면 처음부터 다시 봅니다. 아랫집에서 먼저 연락이 온 경우에는 두 집을 함께 보는 편이 훨씬 빠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