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오·사동 다세대는 외국인 세대 비중이 높아 통역 없이도 증상을 확인할 수 있게 사진을 먼저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양대 에리카 주변 원룸은 공용관 막힘이 잦습니다.
발코니를 넓히면 세탁 배수와 수도관이 원래 자리보다 바깥쪽으로 밀려 나갑니다. 넓힌 공간은 난방이 약해 겨울에 그 구간이 먼저 얼고, 얼었다 녹으면서 이음부가 벌어져 아래층으로 물이 갑니다. 확장 공사를 한 집에서 겨울 사고가 잦은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저희는 확장 여부를 먼저 여쭙고 그 경계 부분을 집중해서 봅니다. 미리 감싸 두면 겨울을 넘길 수 있고, 이미 갈라진 자리는 그 구간만 잘라 내고 이어 붙여 마감을 크게 손대지 않습니다.
말이 잘 통하지 않는 상황이면 사진으로 증상을 먼저 받습니다. 어디에서 물이 나오는지와 언제부터인지만 확인되면 통역 없이도 필요한 장비를 갖춰 갈 수 있어 방문 한 번으로 끝납니다. 건물주와 세입자 사이 정산이 필요하면 확인 내용을 사진과 함께 정리해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