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곡동 다문화거리 식당가는 향신료 기름이 굳는 막힘 유형이 따로 있을 만큼 배수관 부하가 큽니다. 반월공단 기숙사 건물은 라인 단위 막힘이 반복됩니다.
낮은 곳에 주방을 둔 가게는 배수를 위로 밀어 올려야 합니다. 기름이 섞인 물은 밀어 올리는 장치 안에서도 굳어 붙기 때문에, 평범한 배수보다 훨씬 자주 손이 갑니다. 물이 안 빠진다고 부르셨는데 실제로는 그 장치 안이 굳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지하 주방에서는 배관보다 그 장치부터 열어 봅니다. 굳은 것을 걷어 내면 그날 바로 돌아오고, 같은 일이 반복된다면 앞단에 기름을 걸러 주는 장치를 두는 편이 낫다고 솔직히 말씀드립니다.
공단 기숙사는 한 라인에 세대가 길게 붙어 있어 한 곳이 막히면 여러 방이 함께 불편해집니다. 어느 방부터 시작됐는지 알려 주시면 그 방향으로 작업 순서를 잡아 한 번에 마칩니다. 세대가 많은 건물은 한 번에 라인 전체를 보는 편이 결국 비용이 적게 듭니다.


